매년 제주 각급 기관장과 단체장, 상공인 등이 참석하는 ‘제주도민 신년인사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됐다. 

제주상공회의소는 2021년 새해에 예정된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나라 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함께 제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다. 

김대형 제주상의 회장은 “매년 1000명 가까이 참석하는 신년인사회가 제주상의 창립 이래 처음 취소돼 아쉽지만,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로서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