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회장 김선영)는 22일 오후 3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제17회 제주도예술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제주도예술인상은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공헌한 예술인을 선정한다. 올해 수상자는 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 김향옥 씨다. 김 씨는 제주도무형문화재 제16호 제주농요 보유자다.

그는 제주농요 원형 보존, 무형문화재 저변 확대로 제주 전통의 맥을 잇고 있으며, 전통 국악 활성화 대중화 발전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제주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제주예총 회원단체 활성화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양민숙(문인협회), 이대유(사진작가협회), 김종언(연예예술인협회), 김재용(음악협회), 문영하(건축가회), 오연경(국악협회), 김정열(무용협회) 회원이 공로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참석자를 수상자로 한정하는 등 최소 규모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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