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2021년 200명 지원...1인당 최대 2400만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자 역량강화 교육

 

제주테크노파크(JTP)가 제주지역 우수 청년들이 타지역으로 유출을 막기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전개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으로 인해 우수 청년들이 타지역으로 유출되거나 지역기업 기피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청년 인재 일자리 창출을 유도해 선취업 후 교육 및 일자리 경험을 통해 지역기업 정규직 취업이나 창업유도를 통한 청년 인재들의 지역 정착 유도를 목표로 한다.

사업은 현장을 잘 아는 자치단체가 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까지 총 7만명 이상을 지원한다.

전국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이 참여가 가능하고, 사업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거주지는 제주도로 유지해야 한다. 만 2년 동안 연 2400만원 내외에서 임금을 지원하며, 읍면지역 출퇴근 근무자는 교통비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2020년 제주에선 51개사에서 '제주미래를 선도할 청년인재육성사업'으로 68명의 임금을 지원했고, 이주청년 레벌업으로 9개사 12명을 신규로 지원했다.

2021년 상반기에는 기업의 업종.사업방식을 비대면.디지털 기술 인력 청년고용 약 200여명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디지털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2018년부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367명이 지원을 받았고, 내년에도 예산 40억원을 투입해 디지털 기술인력 청년 200여명을 최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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