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운 제주도렌터카조합 이사장.
강동훈 제주도렌터카조합 이사장.

강동훈 제주도렌터카조합 이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렌터카조합은 제12대 강동훈 이사장이 조합원으로부터 제13대 이사장으로 재신임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선거권을 가진 88개 조합원사 중 73개사가 참여했으며, 강 이사장은 70개사의 재신임 찬성표를 얻었다. 이에 따라 강 이사장은 오는 2023년 12월31일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렌터카조합은 제12대 이사장의 임기가 올해 12월31일자로 끝남에 따라 입후보자 접수를 받았고, 현직인 강 이사장이 단독 출마했다. 

렌터카조합은 12월17일 정기총회를 열어 이사장 선출 안건을 상정하려 했지만,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짐에 따라 선거관리위원 등이 각 조합사를 찾아 적격성 신임 비밀 투표를 진행했다. 

강 이사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업체의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 어려운 렌터카업계 현실을 반영한 렌터카 할부금 유예와 요금안정화 사업 등 조합원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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