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자 가족은 음성...18일까지 등교해 학생-교직원 긴급 조사

제주여상 전경
제주여상 전경

 

제주에서 3번째 고교생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대기고, 제주일고에 이어 제주여상 학생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22일 밤 11시30분 확진판정을 받은 A양이 제주여상 1학년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긴급 역학조사를 착수하고 교육청 및 학교당국과 논의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A양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B씨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제주지역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B씨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B씨의 가족인 A양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도 방역당국은 A양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A양는 코로나19 증상 발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양는 특히 지난 18일까지 학교에 등교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A양의 확진판정에 따라 해당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접촉자들을 파악하는 긴급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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