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밤 아파트 주차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 근처에 세워뒀던 승용차 일부를 태우고 주민들이 깜짝 놀라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께 제주시 노형동 이화1차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 주차돼 있던 아반떼 차량 뒷부분이 불에 탔다.

경찰은 종이박스에서 먼저 불이나 근처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화재는 긴급 출동한 소방차량에 의해 5분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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