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 도로명주소 사업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다.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 활용, 안내 시설 관리, 상세주소 부여, 주소정책 발전 참여도 등 10개 부분에 대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서귀포시 등 지자체를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지난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서귀포시는 올해도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귀포시는 이번 평가에서 코로나시대 비대면 도로명 홍보활동 추진과 안내시설물 확충·정비, 상세주소 직권부여 확대, 버스정류장과 소규모 도시공원 등 사물주소 부여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형필 서귀포시 종합민원실장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시설물 확충과 정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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