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학장 전용철)과 독일의 괴팅겐대학교(Georg-August-Universität Göttingen)가 양국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 주제는 '옥수수의 표현체와 유전체를 활용한 환경과 유전형과의 상호작용'으로, 제주대 식물자원환경전공 정용석 교수와 괴팅겐 대학의 티모시 베이싱어 교수가 주도하기로 했다.

이번 국제공동연구 결과물은 합작으로 발표된다. 양 대학은 향후 공동 연구뿐만 아니라 학생교류 및 학술교류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독일 니더작센주 괴팅겐에 소재하고 있는 괴팅겐 대학은 1734년 영국 군주이자 하노버 선제후인 조지 2세에 의해 설립돼 1737년에 문을 열었다. 현재 학생수는 2만 4400여명이며 니더작센주에서는 가장 크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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