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재단, ‘제5회 청소년희망대상’ 수상자 24명 선정

제주도의회 강철남 의원(연동을, 더불어민주당)이 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주관한 ‘제5회 청소년희망대상’을 수상했다.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강철남 의원(연동을, 더불어민주당)이 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주관한 ‘제5회 청소년희망대상’을 수상했다.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철남 의원(연동을, 더불어민주당)이 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주관한 ‘제5회 청소년희망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청소년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청소년의 삶을 바꾼 조례·법률·정책을 펼친 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청소년 1000인의 투표단이 직접 선정하고 시상하는 ‘청소년희망대상’을 제정, 운영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9월7일부터 10월14일까지 국회의원, 광역의회의원,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회의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심의위원회의 1차 심사를 통해 최근 3년간 조례 제·개정 추진 및 청소년 관련 정책과 활동을 검토했고, 2차 심사로 11월9일부터 12월7일까지 전국 청소년 1000여명이 참여한 온라인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강철남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단체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 청소년활동 지원 조례안’, ‘제주특별자치도 아동의 놀 권리 증진에 관한 조례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청소년의회 등 의정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을 대표발의했다.

또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안’과 ‘제주특별자치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청소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인정받았다.

강철남 의원은 청소년지도사 출신으로 제11대 의회에 첫 진출한 초선 의원이다. 현재 4.3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도의원이 되기 전부터 제주청소년지도사회 회장 및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을 맡아 도내 청소년이 창의력을 계발하고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역할을 해왔다.

강철남 의원은 “우리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로부터 선택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청소년재단은 제5회 청소년희망대상 수상자로 기초자치단체장 3명과 광역의회 의원 14명, 기초의회의원 4명 등 총 24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시상식은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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