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 A관광시설에 설치돼 있던 트리하우스(왼쪽). 오른쪽 사진은 트리하우스가 철거된 모습이다.
서귀포시 대정읍 A관광시설에 설치돼 있던 트리하우스(왼쪽). 오른쪽 사진은 트리하우스가 철거된 모습이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A관광시설 내 불법 건축물이 모두 철거됐다. 

2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논란이 된 전직 제주도의원 K씨 소유의 A관광시설 내 소위 ‘트리하우스' 등 불법 건축물이 모두 철거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제(28일) 현장 확인한 결과, 남아있던 트리하우스도 모두 철거됐다”고 말했다. 

K씨는 행정기관 허가 없이 A관광시설 내 불법 건축물 2동을 설치해 물의를 빚었다.

트리하우스보다 앞서 철거된 불법건축물은 해당 관광시설 부지 내에서 연회 장소 등으로 이용해왔다. 

별채는 2차 시정명령 기한인 지난달 철거됐으며, 남아있던 트리하우스는 3차 시정명령 기한인 이달 철거됐다. 

한편, 해당 불법 건축물은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음주운전 사고 적발 당시 술자리를 가졌던 장소로 밝혀지면서 물의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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