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지스파크, 전남 여수시와 공영주차장 운영 협약

(주)이지스파크와 전남 여수시의 공영 노상주차장 운영 협약 체결식. ⓒ 제주의소리
(주)이지스파크와 전남 여수시의 공영 노상주차장 운영 협약 체결식. ⓒ 제주의소리

제주 기업 (주)이지스파크가 최근 전라남도 여수시와 공영 노상주차장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여수밤바다 거리에 IOT 기반 주차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여수시가 조성한 여수밤바다 거리 공영 노상주차장의 바닥에 (주)이지스파크의 제어장치시스템을 적용하는데 있다. (주)이지스파크는 제주 본사의 주차 통합관제와 콜센터를 통해 주차장을 관리하게 된다.

(주)이지스파크는 국내 최초 공영 노상주차 자동화를 구현한 제어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제주에서 실증과 시범사업을 완료했다.

바닥 제어장치시스템은 주차면 바닥에 매입돼 주차 차량의 진입과 출차를 센서로 인식한 뒤 차량의 진출입을 자동 제어하는 방식이다. IOT 기술이 접목된 모바일 기반 공유주차 플랫폼을 제공한다.

현재 국내 주차장 관리기술은 카메라 센서를 통한 차량번호 인식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주)이지스파크의 기술은 관리와 운영 전 분야의 자동화라는 데 의미가 있다. 

김주동 (주)이지스파크 대표는 “내년 4월부터 바닥 제어장치시스템의 양산체제를 갖추는 동시에 여러 지자체에 공급할 준비를 진행 중”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되는 트렌드에 맞춰, 지자체들에게 주차관리에 대한 자동화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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