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2020년도 재해예방사업 추진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국 16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된 재해예방사업 추진 실태를 평가해 총 17개 기관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서귀포시는 충북 영동과 함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6년 장려 기관에 이어 2017~2019년 우수 등 5년 연속 수상이다. 

서귀포시는 상습 침수피해 지역인 성산읍 오조리·시흥리에 자체 예산을 투입해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면서 서귀포시는 행안부 장관 표창과 함께 2022년 재해예방사업에 국비 15억원을 인센티브로 받는다. 

오창섭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시민중심 행복도시 새희망 서귀포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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