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2021년 복권기금 지원사업으로 ‘서귀포시노인복지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복권기금 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서귀포시는 복권기금 68억6800만원을 확보했다.
서귀포시 서호동 1604번지 복합혁신센터에 추진되는 노인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820㎡ 규모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 72억2400만원(복권기금 68억6800만원 포함)이 투입된다.
1층에는 노인일자리 사업장과 노인취업교육센터, 2층에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 노인학대예방기관 사무실, 3층에는 다목적 강당 등으로 예정됐다.
서귀포시는 이달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뒤 공사를 발주,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정창용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홀로사는노인 서비스 제공사업과 노인인권보호 사업 등이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건 기자
dg@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