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장협의회 주관 제9회 우수 의정대상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태순, 박호형, 송영훈, 현길호 의원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제9회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송영훈, 박호형, 좌남수, 현길호 의원.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태순, 박호형, 송영훈, 현길호 의원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제9회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송영훈, 박호형, 좌남수, 현길호 의원.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태순, 박호형, 송영훈, 현길호 의원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제9회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 대상’은 전국 광역의회 의원 중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특성에 맞는 지방자치를 위해 노력한 우수 의원을 선발해 시상하는 제도로, 지난 2014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고태순 의원(아라동)은 제주의 경제활동 참여 쳐성의 자녀돌봄을 위한 ‘제주형돌봄시스템’ 정책을 제안하고, 인구증가에 따른 택시 공급을 위한 택지개발 필요성을 제기했다. 10대 의회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입성한 뒤, 2018년 지방선거 때는 지역구(아라동)에 도전해 승리한 재선 의원이다.

박호형 의원(일도2동갑)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야간관광 정책을 제안하고, 장애인과 취약계층 등 약자를 위한 ‘찾아가는 정치’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영훈 의원(남원읍)은 ‘탄소없는 섬 제주’ 완성을 위한 제조를 제안하고, 노후화 감귤하우스 개보수 사업 및 물류비 절감 등 도내산 농수축산물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현길호 의원(조천읍)은 제주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한 행정체제 개편 추진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11대 의회에 처음 입성한 초선의원이지만, 후반기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좌남수 의장은 수상의원들에게 “앞으로도 도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제주의 발전과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상식은 매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전국적 규모로 진행됐지만, 지난 8회 시상식부터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지역별 시상으로 변경돼 좌남수 의장이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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