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은 ‘골목상권 해드림 특별보증’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 출연금 20억원을 받은 신용재단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자금난을 겪는 영세자영업자를 위해 출연금의 15배수인 3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시행한다. 

일반보증과 달리 신용평가가 생략되고, 대출금리와 보증수수료 우대 등 대출 심사기준이 완화돼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무담보 신용보증을 받을 수 있다. 

신용재단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운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제주경제 종합금융리더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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