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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JFWF2020)이 12월 31일 막을 내렸다. 제공=코리아푸드앤와인페스티벌.

10월 1일 개막한 제5회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JFWF2020)이 12월 31일 막을 내렸다.

올해는 코로나19 시국에서 ‘온라인’ 진행을 시도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 youtube.com/jfwfvideos )에 행사 영상 68편을 제작 송출하는 등 비대면으로 행사의 지속성을 유지했다.

제주도의 다양한 숨은 맛집을 소개하는 ‘제주고메위크’는 2016년부터 5년째 매년 발표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200곳으로 확대 선정했다. 파워 유튜버들과 협업해 제주 대표 맛집 탐방 영상도 제작했다.

모임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정상급 셰프들의 요리 레시피 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하고 유튜브에 공개하는 ‘마스터셰프레시피’를 진행했다.

제주 외식업 경기를 살리는 취지로 ‘제주신(新)메뉴 2020’을 통해 정상급 셰프들이 제주 식재료를 활용해 제주 미식 관광 신메뉴를 발표했다. 가정요리 열풍에 맞춰 누구나 쉽게 집에서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도 공개했다. 국내 최초로 제주 과일을 주제로 한 칵테일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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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WF2020에 참여한 스페인 마누엘 만자노 셰프. 제공=코리아푸드앤와인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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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조셉 리저우드 셰프. 제공=코리아푸드앤와인페스티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전국 조리학과 대학생 제주요리 공모전(SCOTY 2020)’은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1차 서류와 2차 영상으로 심사해 최종 선발된 전국 각지의 8명의 학생이 11월 17일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결선을 가졌다.

행사를 진행한 사단법인 코리아푸드앤와인페스티벌 관계자는 “온라인 행사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에도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제주도 미식 관광 홍보를 확대해 제주도가 최고의 미식 수도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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