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2020년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 보고서 ‘제주형 생활문화 공동체 형성을 위한 공동체 가치 정착 모형-마을만들기 사업을 중심으로’를 최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제주학연구센터가 지난해 수행한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의 결과물이다. 그동안 제주 지역에서 진행해 온 여러 마을만들기 사업들을 총체적으로 검토하고, 제주 지역에 적합한 마을만들기 사업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 보고서는 급격한 사회 변동으로 다양한 사회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제주지역 각 마을 공동체가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하나로 통합돼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공동체 가치’를 주요 키워드로 제시한다. ‘공동체 가치’의 발견, 정립, 전파, 정착 등 단계 별로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공요인을 분석‧제시하고 있다.

지역문화컨설팅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도가 지역문화 네트워크 구축,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도모하고자 각 지역문화 관련 단체에 지원하는 공모 사업이다. 

연구 책임을 맡은 김선필 전문연구원은 “이번에 발간된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은 제주지역에 맞는 ‘공동체 가치 정착 모형’을 제시함으로써, 지자체와 마을 공동체가 보다 효과적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제주학연구센터는 앞으로도 제주지역 공동체 통합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 보고서는 연구진 외에도 도내 관련 단체 연구자들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보고서는 제주학연구센터 누리집( www.jst.re.kr )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문의 : 064-726-5623

다음은 연구진, 협업자 명단.

▲연구진=김순자(제주학연구센터장), 김선필(제주학연구센터 전문연구원, 연구 책임), 양지혜(제주학연구센터 위촉연구원), 박동필(이룸컨설팅 대표), 강미선(사단법인 한국농어촌퍼실리테이터협회 제주지부), 김시은(제주학연구센터 위촉연구원), 고보경(제주학연구센터 연구보조)

▲협업자=강하나(농촌활성화지원센터 운영위원), 김나영(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JDC마을공동체 지원사업’ 담당), 김현진(소길리체험휴양마을 사무장), 민수광(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이은정(제주문화예술재단 ‘생활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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