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여러분 2021년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년 신축년에는 건강과 행복이 우선인 한해가 되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1.우리는 현명한 민족이여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2020년은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환난이라는 단어를 쓸 정도로 어려운 한해를 보냈습니다.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만 우리민족은 대대로 어려울 때 일수록 현명하게 극복하여 지금의 이 나라를 지켜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제주도의 경제는 어렵다는 단어를 떠나 경제파탄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정도로 개개인의 경제적 상황이 매우 심각합니다. 

이미 제주도의 경제적 원천인 관광산업은 파탄지경에 이르렀고 항공, 호텔, 음식, 교통 등 지역의 경제적 생산지수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미 주변에서 휴업, 폐업, 해고 등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활동의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도민여러분! 이러한 경제적 파국과 코로나19라는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우리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2.제주도민의 바램인 제주제2공항 건설의 갈등을 이제는 종식시켜야 합니다.

제주도민의 염원과 바램으로 국책사업인 제2공항을 유치하여 제주도민의 삶의 질과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계기를 일부의 사람들이 도민들 간의 반목을 유도해 5년이라는 시간을 허비하고 도민의 갈등을 유발하여 찬반으로 나누게 만드는 사회적 양극화를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갈등을 종식하는 방법으로 여론조사라는 방식을 제안했고 여론조사로 제2공항 건설 결정을 하자고 제주도청, 제주도의회, 국토부가 합의를 했습니다.

과연 이러한 합의로 제주도민의 갈등이 종식이 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갈등의 시작은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국책사업이란? 국가에서 책임을 지고 사업을 진행 한다는 의미의 명칭입니다.

과연 제주도민 여러분들께서는 제주도청, 제주도의회, 일부 갈등 조장 단체 중 책임을 질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그 곳은 국가이고 국가를 대신할 수 있는 국토교통부입니다.

이제는 결정만 남았습니다.

제주도민의 염원과 바램이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파탄의 제주도를 구할 수 있도록 제주도민 여러분들께서 꼭 제주제2공항을 건설할 수 있도록 기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제주도는 이러한 가치를 실현해나가야 되지 않을까요?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제주, 삶의 질을 향상 할 수 있는 제주, 고향을 떠나지 않고 살고 싶은 제주, 누구나 이곳에 와서 살고 싶은 제주, 자연을 느끼면서 살고 싶은 제주, 복지가 월등한 제주, 자랑하고 싶은 제주, 가족이 늘 함께하고 싶은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제주도의 가치를 높이고 실현해 나가는 길이 아닐까요? 

이러한 제주는 바로 제주도민 여러분들이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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