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곶자왈 지키기’ 나선 학생들 눈길
제주 ‘곶자왈 지키기’ 나선 학생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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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행사·상금 기부 등 곶자왈 보전 손길 잇따라
NLCS 제주 주니어 스쿨의 한 학생이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곶자왈공유화재단.

제주도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진행한 행사에서 모은 기금과 콘테스트 상금 일부를 곶자왈 보전을 위해 쾌척하면서 관심이 모아진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은 최근 NLCS 제주 주니어 스쿨(교장 Lynne Oldfield)과 삼성여자고등학교(교장 허원혁) 학생동아리 ‘데메테르4-H’로부터 곶자왈 보전기금을 전달받았다고 6일 밝혔다. 

NLCS 제주 주니어 스쿨 학생들은 자율 모금행사 ‘머프티 데이(Mufti Day)’를 통해 모은 기금 55만6285원을 제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곶자왈공유화재단에 기탁했다. 

머프티 데이는 한 학기 한 번, 학생들이 교복이 아닌 사복을 입는 대신 자율적으로 모금함에 기부할 수 있도록 만든 행사다. 

삼성여자고등학교 학생동아리 데메테르는 지난해 11월 11일 제39회 제주도 4-H대상 학생부문 수상자인 문소연 학생의 상금과 동아리원들이 코로나 블루 극복하기 전국 동영상 콘테스트에서 ‘슬기로운 랜선 여행’을 주제로 입상한 상금 30만 원을 기부했다. 

4-H는 Head(두뇌)․Heart(마음)․Hand(손)․Health(건강)의 첫 글자를 딴 운동으로 청소년들에게 유능한 민주시민의식을 길러주는 등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실천적 사회교육운동이다.

이들은 평소 자연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데다 제주 생태계 보고라 불리는 곶자왈을 지키고 제주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뜻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

김국주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은 “제주의 미래가 될 학생들의 곶자왈과 제주 환경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 이는 도내 곶자왈 보전 의식을 확산시킬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4-H대상과 콘테스트 수상금을 모아 기부한 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4-H회 데메테르 학생들 모습. 사진=곶자왈공유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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