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2021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기숙형 대학(이하 JNU-HRC)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우수 신입생 유치를 목표로 진행되는 JNU-HRC 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수능 성적으로 우선 선발된다. 국어, 영어, 수학 중 2과목 합이 3등급까지가 최소 요건이다.

선발될 경우 등록금 및 기숙사비 등 매달 50만원 상당의 학습활동지원비를 보조받게 된다. 

또 JNU-HRC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구사능력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라운지 운영, 다문화적 사고 능력 함양을 위한  해외 어학연수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JNU-HRC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최종 성적표에는 HRC 우수학생 인증마크가 부여되며 교비 유학생 선발 시 항공료 및 체재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송석언 총장은 "특화된 JNU-HRC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마인드와 융·복합적 사고를 가진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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