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1일 논평을 내고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한 오영훈 국회의원과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제주4․3특별법 개정을 위한 초당적 협력 약속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오늘 오 의원과 원 지사는 오는 2월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화해와 상생이라는 제주4․3의 정신에 입각해 제주4․3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유족과 제주도민들의 72년의 한을 풀겠다고 밝혔다"며 "4.3특별법 개정안은 지난 72년 세월동안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반드시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제주4․3의 정명과 명예회복 등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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