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제2대 제주시배드민턴협회장에 민경수(46) 전 부회장이 당선됐다.

제주시배드민턴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단일 후보로 출마한 민경수 전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임기는 올해 1월 22일부터 2024년 12월 말까지다. 

선수 출신인 민 신임 회장은 그동안 단위 클럽 회장, 협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20년간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정통파 배드민턴인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민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침체돼 있지만 조속한 시일 내에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공유하겠다”며 “제주시배드민턴협회가 앞장서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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