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탁송 전문 기업 제주고속 주식회사(대표 천동현)는 지난 11일 제주지역아동센터협회에 2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지역아동센터의 코로나19 방역물품 구입과 장학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천동현 제주고속 대표는 “받은 사랑을 고객에게 다시 돌려주는 방법을 고민했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명희 지역아동센터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아동센터에서 긴급돌봄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금과 후원금으로는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웠다. 방역용품을 구매하고, 아이들을 위한 부식 구입, 아동 운송 차량 설치 등에 후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고속은 2018년부터 도내 지역아동센터에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매년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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