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권(53.간부후보41기) 제7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이 12일 취임식을 생략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제공-제주지방해양경찰청]
오상권(53.간부후보41기) 제7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이 12일 취임식을 생략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제공-제주지방해양경찰청]

오상권(53.간부후보41기) 제7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이 12일 취임식을 생략하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오 청장은 이날 종합상황실을 찾아 해양치안 상황과 해역별 현안을 청취하고 부서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바로 해양경찰에 부여된 막중한 임무다. 구조역량을 강화하고, 해양주권과 권익을 굳건히 수호해 나가자”고 말했다. 

오 청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부산수산대(현 부경대)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 중국외교학과 석사 학위를 수료했다.

1993년 간부후보 41기로 해경에 입문해 해양경찰청 경비과장, 형사과장, 해상안전과장, 인천해양경찰서장, 부산해양경비안전서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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