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친환경 보일러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월 8일부터 가정용 LNG 저녹스 보일러 교체·설치에 따른 지원 신청을 받는다. LNG 가스가 공급되는 가정 가운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시간당 증발량이 0.1톤 미만인 보일러를 설치·교체할 때 비용을 지원한다. 일반 가정은 20만원, 저소득층 가정에서는 6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난 1월 8일자 제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보일러 대리점과 구매 계약 체결 시 지원 신청 서류를 작성해 대리점으로 제출하면 된다. 보일러 교체에 따른 총 비용에서 지원 신청 비용을 제외한 대금만 대리점에 지급하면 된다.

올해 사업비는 총 2억5000만원으로 약 1200여 세대에 한해 지원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8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424개소의 가정이 혜택을 받았다. 지난해 3월부터 제주시 9개 도지역 약 3만여 세대에 LNG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문의 : 064-728-3131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