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당근 등 제주산 친환경 식재료 10개 품목 구성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가 배송을 시작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배송을 시작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2020년 하반기 학생 가정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배송이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대응으로 하반기 원격수업을 진행한 140개교의 학생 가운데 신청자 5만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꾸러미는 감귤과 당근, 양배추, 무, 브로콜리, 감자, 콩나물, 감귤주스, 전통장류, 달걀 등 제주산 친환경 식재료 10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배송은 하루 전 학부모에게 사전 안내되는 방식으로 이번 달 31일까지 차례로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폭설 등 기상악화로 배송에 어려움이 있으나,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재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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