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희 작가 ‘바람이 연주하는 별의 심장 展’…JDC 유튜브 공개

JDC ‘동행:同行’ 7차 온라인 전시에 나선 안정희 작가. 사진=JDC.

코로나로 인한 도민 우울감 극복을 돕기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진행하는 ‘동행:同行’ 일곱 번째 온라인 전시가 공개됐다. 

JDC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안정희 작가가 참여하는 ‘동행:同行’ 7차 온라인 전시를 지난 14일부터 JD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고립감에 빠진 도민 마음을 위로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8월부터 진행돼 온 동행:同行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관람만 가능하다. 온라인 전시에서는 작품에 대한 작가의 해설이 더해져 온라인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현장감을 높였다. 

작품을 선보이는 안정희 작가는 ‘바람이 연주하는 별의 심장’을 주제로 13여 년간 우도에 살면서 바라본 바다와 하늘, 물질과 농사의 시간들, 사람과 사랑의 순간들, 제주에서 마주한 산과 나무, 숲과 동물, 계절의 흐름 등을 풀어낸다. 

안 작가는 “작품을 통해 삶의 순간을 풍요롭게 느끼며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고 소개했다.

JDC 관계자는 “문화예술은 도민 정서에 뗄 수 없는 요소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위한 지원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꽃잎바다. 사진=JDC.
늦은 편지. 사진=J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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