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금능꿈차롱작은도서관(관장 김성수)은 금능리 마을소식지 ‘금능인’ 3호를 최근 발간했다.

금능인은 금능리민들로 채워진 편집위원들이 기획, 취재, 편집을 맡아 제작한다. 금능리의 문화, 풍습, 역사 등이 담겨있는데, 제작-발행 모두 금능꿈차롱작은도서관이다.  

소식지 구성은 ▲금능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금능人’ ▲금능리의 장소를 탐방한 ‘금능in’ ▲금능리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금능인게‘까지 세 가지로 이뤄져 있다.

금능人에서는 역대 금능리장 연대기와 금능원담 지킴이 이방익 할아버지, 그리고 4대가 한집에서 화목하게 살아가는 유안이네 가족 이야기를 담았다.

금능in은 금능마을의 기념물인 배령연대와 금능마을의 생활수였던 용천수, 그리고 사진 찍기 좋은 금능마을의 명소들을 찾아 사진과 글로 담았다. 

금능인게는 재릉초등학교를 주제로 정해 세대별로 대화를 나눈 대담 기사를 실었다. 특집으로는 원담축제 이야기를 풀었다. 또한 제주올레 14코스 속 금능마을, 깅이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을 소개했다. 금능의 옛집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도서관 측은 “마을소식지 금능인은 마을을 널리 알리고, 마을 주민들 서로간의 소통과 화합을 하는 데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금능인을 지속적으로 발간해 마을의 문화를 다채롭게 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 금능꿈차롱작은도서관 064-796-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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