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센터장 김세재)와 함께 기능성 소재·식품 개발 기업들의 기술고도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자원통상부 공모사업인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일환으로 유용성분 분석, 효능평가, 기술상담 등 분야 지원이 이뤄진다.

제주 천연자원을 활용해 기능성 식품 소재를 개발하고자 하는 도내 제조기업이 대상이며, △소재 시험분석 8건 △효능평가 5건 △기술지도 13건 총 26건의 기술지원 분야가 선정 지원된다.

지원사업 참여 신청은 사업 공고가 시작되는 1월 19일부터 2월까지 제주한의약연구원,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사업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지원 분야에 맞는 접수처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한의약연구원과 제주대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는 지난해에도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는 도내 기업에게 13건의 성분분석 및 효능분석지원, 7건의 기술상담 등 지원을 펼친 바 있다. 

송민호 제주한의약연구원장은 “기능성 식품 시장은 선진국형 시장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청정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는 기업들의 기초연구와 실용화 기술 육성 등을 지원해 제주 기능성 식품산업 분야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기업 지원을 지속 추진해 도내 기업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 줘 도내 향토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제주한의약연구원 070-4185-8078 / 제주대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 064-754-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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