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앞바다에서 남성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9일 오전 10시 34분께 제주시 도두항 제주해경 도두출장소 남서쪽 약 100m 해상에 사람이 빠져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해경 구조대를 투입시켜 시신을 제주시내 병원으로 안치했다.

발견 당시 검은색 패딩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있던 시신은 해경의 조사 결과 서울에 거주하는 A씨로 확인됐다.

해경은 서울에서 유가족 등이 제주에 들어오면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주변 CCTV 등을 통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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