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오는 2월 19일까지 제주혁신성장센터 ICT 분야 우수 창업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Route330 ICT’ 지원대상을 공개모집 한다. 

대상은 제주지역에서 사업화를 목적으로 한 ICT 분야 창업기업이다. 벤처·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전문기관 ㈜엠와이소셜컴퍼니(대표 김정태) 주관으로 ‘스타터(starter) 기업’ 24곳과 ‘챌린저(challenger) 기업’ 6곳이 선발될 예정이다. 

스타터 기업은 비즈니스 모델 가설 검증이 필요한 프로젝트를 가진 창업 시기 3년 미만 기업이 대상이다. 가설검증 프로젝트 지원금은 최소 500만 원부터 최대 1000만 원까지며, JDC와 엠와이소셜컴퍼니가 마련한 펀드 투자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외부 자원연계를 통해 융자·지원금·투자 등 혼합금융 프로그램 지원 기회도 제공된다. 

챌린저 기업은 실전 투자 연계 ‘스케일업(scale-up)’ 단계 진입을 희망하는 창업 시기 7년 미만 기업이 대상이다.

JDC는 선발된 입주기업 모두에게 제주혁신성장센터 안 ‘Route330 ICT’ 공간에 독립 사무실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주 기간 △전담 코치 밀착 코칭 △핵심 분야 비즈니스 성장 모듈 △네트워킹 제공 등 맞춤형 집중 성장 프로그램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Route330 ICT’는 제주혁신성장센터 안 ICT 분야 혁신 창업기업 육성·지원 공간이다. 입주기업들이 성공으로 나아가는 길이라는 뜻과 성장의 뿌리로 삼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중의적 표현이다.

자세한 내용은 JDC 홈페이지(jdcenter.com)나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홈페이지(jeju-sp.com), Route330 ICT 홈페이지(route330ic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JDC 관계자는 “이번 모집에 혁신기술과 비전을 갖춘 우수한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JDC는 선발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제주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력에 새로운 바람이 일 수 있도록 ICT 창업생태계 조성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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