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이남호 교수팀이 산업자원부가 공모한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에 선정됐다.

제주대는 올해 산업자원부가 공모한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에 자연과학대 화학과 이남호 교수팀의 '제주 해조활용 신산업 혁신역량강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이남호 교수팀은 올해 9억1000만원의 사업비 등 3년간 총사업비 3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남호 교수팀의 '제주 해조활용 신산업 혁신역량강화 사업'은 제주대가 주관하고 (사)제주바이오기업협회 등 비영리단체 5개 기관, (주)라이브켐 등 민간기업 3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단순채취와 가공에 머물러 있는 제주 해조류 산업을 생물산업기술과 접목해 새로운 모습의 해조류 산업으로 탈바꿈한다는 것이다.

제주대는 이번 사업이 다양한 산·학·연 협력요소를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향후 참여기관 및 제주특별자치도의 적극적인 노력여하에 따라 총 500억 원 이상의 파급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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