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임 작가 ‘자아 탐구의 시간 展’…8차 전시 JDC 유튜브 공개

사진=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동행(同行)’ 8차 온라인 전시 양정임 작가의 '자아 탐구의 시간展’을 개최했다. 사진=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마련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온라인 전시 ‘동행:同行’ 전이 여덟 번째 전시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JDC는 여덟 번째 ‘동행:同行’ 양정임 작가의 ‘자아 탐구의 시간 展’ 전시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동행:同行’ 전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고립감에 빠진 도민 마음을 위로하고자 JDC가 기획한 비대면 전시다. 

전시를 맡은 양 작가는 ‘자아 탐구의 시간-자화상과 색으로 나를 들여다본다’를 주제로 전시의 대미를 장식한다. 작가가 끊임없이 자아를 발견하며, 자신에 대한 통제에서 벗어나 잠재된 감정을 표현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무기력하게 변해버린 일상에 대한 연민을 바탕으로 무너진 일상을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작업물을 선보인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관람만 가능한 전시는 JDC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watch?v=VfCOS-Iqe7s)에서 볼 수 있다. JDC는 작품에 대한 작가의 해설을 통해 온라인 관객의 이해를 돕고 현장감을 높였다. 

지난해 8월부터 이어진 ‘동행:同行’은 △문성필 생태사진작가의 ‘우리 주변의 나무 이야기’ 기획전을 시작으로 △예미킴 ‘Alone But Together’ △김일영 ‘제주, 당신을 만나다-당(堂)과 신(神)의 이야기’ △문서빈 ‘희망, 그 아룸다운 이름’ △시린 ‘길바닥 이야기-길 위에서, 사진 인문학을 말하다’ △김성용 ‘땅의 풍경, 제주 관정’ △안정희 ‘바람이 연주하는 별의 심장’ 등이 개최된 바 있다. 

JDC 관계자는 “그동안 8차례에 걸쳐 진행된 ‘동행:同行’ 전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예술가들의 활동 무대가 되고, 도민에게는 문화적 소통의 장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JDC.
공상, 양정임. 사진=JDC.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