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호 회장.

독립 언론 [제주의소리]가 운영하는 서평 코너 ‘BOOK世通, 제주 읽기(북세통)’에 심규호 제주중국학회 회장이 신규 필진으로 합류한다.

북세통은 책을 읽지 않는 사회 분위기에 공유할만한 인문·고전서를 권하고, 그 속에서 제주와 우리 사회와 ‘통(通)’하는 길을 열고자 인문·고전서 추천을 통한 사회비평 코너다. 코너 제목 북세통은 책(Book)으로 세상(世)과 통(通)하는 제주를 의미한다. 2016년 2월부터 시작해 매주 1회 연재를 원칙으로 이어가고 있다.

현재 북세통 필진은 이유선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교수, 김준기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노대원 제주대학교 교수에 최근 합류한 고명철 광운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양정심 제주4.3평화재단 조사연구실장과 심규호 회장까지 6명이다.

심규호 회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중문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제주국제대 교수, 중국학연구회, 중국문학이론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주중국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육조삼가 창작론 연구 ▲도표와 사진으로 보는 중국사 ▲한자로 세상읽기 ▲부운재(수필집) 등이 있다. 역서는 ▲중국사상사 ▲중국문학비평소사 ▲마오쩌둥 평전 ▲덩샤오핑과 그의 시대 ▲개구리 ▲중국문화답사기 ▲중국사강요 ▲완적집 ▲낙타샹즈 등 70여 권이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