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강원도 원주 한라대에서 열린 ‘e-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에 관한 협약 체결식'에서 김응천 한라대 총장(오른쪽)과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이사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이사장(사진 왼쪽)과 김응천 한라대 총장. 사진=IEVE.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 이하 IEVE)가 스마트 e-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강원도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와 손을 맞잡았다. 

IEVE는 지난 26일 원주 한라대학교와 ‘e-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IEVE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e-모빌리티 산업 발전 및 융복합형 인력 양성을 위해 이뤄졌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e-모빌리티 산업 발전 상호 지원과 협력, 해당 분야 맞춤 우수 인재 양성 교류 등에 나서기로 했다.

김대환 IEVE 이사장은 “한라대가 특화하고 있는 미래지향적인 스마트 e-모빌리티 산업 인재 양성은 국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향후 미래차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응권 원주 한라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대학의 산학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 엑스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함께 스마트 e-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이끌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데 두 기관의 협력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도 원주에 있는 한라대학교는 1995년 故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이 고급기술인력 양성을 통한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스마트모빌리티공학부(기계자동차공학부)의 경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0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기계(자동차) 분야 최우수학과에 선정되기도 했다.

IEVE는 오는 5월4~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8회 전기차 엑스포를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엑스포는 ‘버추얼 전시회’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전시와 다양한 컨퍼런스, B2B, 시승 및 체험 등 프로그램이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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