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제주도지회는 제25대 회장으로 박재형 아동문학가를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정기총회를 개최한 문인협회는 차기 임원 선출의 건을 다뤄 박 아동문학가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김철호 시인과 고연숙 수필가, 문순자 시조시인 등 3명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단독 입후보에 따라 무투표 당선된 박 신임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지만, 회원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문인협회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도민들이 문인협회 회원들의 혼과 얼이 담긴 창작집을 도내 도서관과 서점 등에서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신임회장은 아동문예 신인상, 기독교아동문학신인상, 계몽아동문학상, 제주만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