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월 1일부터 10일까지 건축공사장 33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하도급업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도급 대금 조기지급을 유도하고 공사장에 대한 위험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가설울타리, 낙하물 방지막, 안전표지판 정비, 공사장 안전관리와 보행자 안전대책 등이다.

경미하거나 긴급을 요하는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행 불편을 초래하는 도로점용 및 굴착, 건축자재 무단적치 등은 설 이전에 처리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건축공사장 30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현장관리가 미흡한 8곳에 대해 행정지도 처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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