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신산머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외솔)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5~6일 이틀간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을 공동체 회복을 돕고 주민들에게 신산머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사랑의 쌀은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집수리 사업 참여 수익금을 바탕으로 1500만 원 상당 10kg 포대 500개가 마련됐다. 

사랑의 쌀 나눔 행사는 제주시 일도이동 신산머루 카페온(신선길 15-1)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나눔 대상은 주민등록상 신산머루 도시재생사업지역 안 거주자며, 1가구당 1포대를 원칙으로 거주지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김동근 신산머루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신산머루 주민들에게 쌀 나눔을 통해 조그마한 보답을 하려 한다”며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신산머루 마을 공동체가 회복되고 곱들락한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산머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탄생한 조합으로 주민들이 조합원이 돼 만들어가는 단체다.

문의=신산머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070-890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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