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의 브랜드 ‘불로초’가 11년 연속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8일 서울에서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주최, 한국소비자포럼·한국경제신문 공동 주관으로 열린 브랜드 대상에서 불로초는 과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1년부터 11년 연속 수상이다. 

한국소비자포럼은 소비자 약 24만명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를 조사했다. 온라인과 모바일 등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불로초는 과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02년 상표등록을 마친 불로초는 최상품에 붙는 명품 감귤 브랜드다. 2017년에는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에서 최고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창구 제주감협 조합장은 “다양한 시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과 유통을 연계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명품감귤을 출하하고, 감귤 가격 안정과 제주감귤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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