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 2년차를 맞는 올해, 총 30억원을 투입해 20가지 세부 과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을 문화 공간을 거점으로 추진했던 마을문화공간네트워킹사업은 보다 확장해 민간 문화공간에서 공적인 문화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문화 협약을 맺는다.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근거리, 저밀도, 분산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카이빙 사업은 노지문화 콘텐츠화, 미래문화자산 발굴 사업으로 연장한다. 창의문화캠퍼스를 권역별로 구축해 문화 인재를 양성한다. 사회적 경제조직을 육성하기 위해 청년문화디자이너 등을 진행한다.

민간 거버넌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워킹그룹, 소규모 문화원탁 등을 운영한다. 서귀포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 간의 협업도 이어간다. 

서귀포시는 5개년 문화도시 조성 계획, 지난해 사업 모니터링 결과, 1월 성과 공유회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까지 모두 반영한 올해 사업 계획을 2월초까지 마련한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통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 문화도시조성TF팀 064-760-2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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