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은 올해도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책 행사를 개최한다.

첫 단추는 시민이 직접 추천하고 선정한 ‘2021 제주시 올해의 책’을 선포한다. 지난해와 다르게 어린이, 청소년, 성인에 ‘제주 문학’ 부문을 신설했다.

올해의 책 추천 기준은 ▲해당 연령이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도서 ▲흥미를 유도하고 적극적인 토론이 가능한 도서 ▲다양한 독후활동이 가능한 도서 등이다.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도서를 정한 뒤 ‘올해의 책 선정 시민 도서 추천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도서 선정단을 구성한다. 시민도서 선정단은 총 30명이다. 10세 이상 어린이, 14세 이상 청소년, 20세 이상 성인 별로 각 10명씩 모집한다. 추천 도서를 직접 읽고 그에 따른 의견 등을 제시하는 역할이다. 선정단에게는 후보 도서 3권을 지원하고 올해의 책 사업 우선 참여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의 책이 정해지면 ▲2021 올해의 책 시민 추천 북릴레이 콘서트 ▲2021 올해의 책,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어린이 방학교실 ▲업사이트클링 북아트 ▲나를 위한 낭독 필사 ▲올해의 책 돌려보기 등을 차례로 진행한다. 

올해의 책 추천과 시민도서 선정단 모집은 19일까지 받는다. 선정단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문의 : http://woodang.jejusi.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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