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설 연휴 기간 관내 공영 유료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공영 유료주차장 54곳 중 50곳 3986면을 무료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는 오는 11일 동문재래시장 노상·주차빌딩, 동문주차빌딩, 제일주차빌딩, 칠성골 주차빌딩, 북수구 지하주차장, 산짓물 지하주차장 등 7곳에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차관리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다만, 제주국제공항 입구와 칠성상가 주차장 등은 기존처럼 유료로 운영된다. 

고상익 제주시 차량관리과장은 “공영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의 주차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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