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설연휴 직후 실시되는 '제주 제2공항 찬반 도민 여론조사'와 관련 찬성 입장을 도당 당론으로 의결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3일 오전 10시 30분 도당사에서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와 관련 긴급 확대 당직자회의를 개최하고, 제2공항 추진 찬반 도민여론조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성철 도당 위원장, 부상일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김봉섭 도당 부위원장, 강연호 김황국·오영희·이경용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 결과, 도당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실시되는 제2공항 여론조사에 대해 찬성 입장을 당론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2공항 찬반 여론조사에 대한 찬성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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