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을 위해 109억 원이 투입되는 ‘제주특화산업육성’ 사업 온라인 설명회가 10일부터 약 1달간 개최된다.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이번 사업은 올해 제주지역산업진흥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제주도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기술개발사업에 86억6900만 원, 기업지원사업에 22억6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개발사업은 모두 연구개발 사업으로 ‘지역주력산업육성’, ‘지역스타기업육성’, ‘사회적경제혁신성장’ 등이 지원되며, 기업지원사업은 비 연구개발 사업으로 ‘지역특화산업육성’이 지원된다. 

과제당 지원 규모는 연구개발 사업의 경우 연 최대 자유 공모 2억 원, 품목 지정 3억 원이며, 비 연구개발 사업은 연 최대 5억 원이다.

(재)제주지역사업평가단과 제주도는 사업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온라인 설명회는 제주도, (재)제주지역사업평가단이나 제주의소리 [소리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재)제주지역사업평가단은 도내 기업이나 기관 관계자가 방문 시 맞춤형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용 상담 부스를 마련했다. 

사업 공고나 지원계획, 사업계획서 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재)제주지역사업평가단, (재)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은 지역특화사업의 경우 오는 22일부터 3월 4일까지며, 사회적경제혁신성장사업은 지난 1월 29일을 시작으로 오는 3월 8일까지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지역특화산업을 통해 코로나19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산업을 선제 지원, 육성해 도내 중소기업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재)제주지역사업평가단 064-759-7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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