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드락마을(중로1-1-53) 도로개설사업 예정지.
간드락마을(중로1-1-53) 도로개설사업 예정지.

제주시는 연북로와 아라동을 잇는 간드락마을(중로1-1-53) 도로개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1992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해당 구간은 장기 미집행 도로 중 한 곳이며, 연북로 교통난 해소를 위해 개설 요구가 잇따랐다. 

제주시는 2018년 우선사업대상으로 선정해 2019년부터 보상 협의를 진행, 현재 97% 수준의 기보상 협의를 완료했다. 

제주시는 2022년 연장 385m, 폭 20m의 왕복 4차로 개통을 목표로 보상비 111억원을 포함 총 13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형태 제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주민 숙원사업인 이번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교통 분산 효과 등으로 주민 편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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