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은 지난해 연구·사업 결과를 정리한 ‘2020년도 연구결과 요약집’을 최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요약집은 크게 ‘연구결과’와 ‘사업추진 실적’으로 나뉜다.

연구결과는 ▲기본과제(13건) ▲정책과제(27건) ▲현안과제(10건) ▲미래기획과제(1건) ▲수탁과제(15건) ▲협약과제(9건) 등 75건에 대한 결과를 담았다. 제주미래포럼, 코로나19 대응 연속기획 정책세미나, 제주데이터센터와 중국연구센터의 주요 실적을 실었다.

사업추진 실적은 제주연구원 소속 7개 센터가 진행한 결과물을 수록했다. 연구원 산하 7개 센터는 고령사회연구센터, 제주공공투자관리센터,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 제주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제주학연구센터 등이다.

지난해 제주연구원의 주요 연구 과제는 ▲제주지역 도시생활지표 개발, 활용 방안 ▲제주지역 마스(MaaS) 도입 기본 구상 ▲기후변화 대비 제주지역 침수재해 관리방안 연구 ▲제주지역 물류체계 개선 방안 연구 ▲제주지역 가계부채 진단과 정책 방향 ▲신남방 정책에 따른 제주 수출시장 다변화 연구 ▲제주지역 사업체 휴폐업 현황과 정책 과제 등이다.

김상협 제주연구원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지역 경제와 도민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제주형 뉴딜의 전략적 방향 설정을 위해 제주연구원이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평하며 “올해도 ‘제주형 뉴딜’을 선도하는 정책싱크탱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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