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 도시계획도로 사업 예정 구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사거리와 화순금모래해변을 잇는 중로2-5-2호선 개설이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안덕 도시계획도로 연장 710m에 대한 토지와 지장물 보상협의를 진행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1980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돼 20년 이상 지난 장기미집행 도로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따라 지난해 우선사업대상 38개 노선에 포함됐으며, 토지출입허가 공고와 지적측량, 토지분할, 보상계획 열람공고 등의 절차가 진행됐다.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비가 최종 결정됐으며, 본격적인 보상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보상 협의 공문을 받은 토지주는 서귀포시 도시과(064-760-3811~5)를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오성한 서귀포시 도시과장은 “장기미집행 과제로 남아있는 안덕 도시계획도로 사업 추진을 통해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