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 서부권사무소가 운영하는 예술곶 산양에서 레지던시 입주 작가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예술곶 산양은 지난해 시범 운영했으며, 이번이 공식적인 레지던시 첫 입주다. 선발 작가들은 10개월간 예술곶 산양에 입주한다. 창착 활동에 필요한 공간, 프로그램, 전시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 받는다. 접수 기간은 2월 20일부터 3월 1일까지다.

예술곶 산양 레지던시는 작가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 레지던시 공간을 표방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으로 해외 작가들의 공모는 잠정 중단 상태다

재단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새로운 작품을 구상하고 창작하는 예술가들은 제주의 속살이라고 할 수 있는 아름답고 조용한 예술곶 산양에서 작품 활동에 보다 더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레지던시 입주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예술곶 산양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3월 15일 발표한다. 

예술곶 산양
http://sanya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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