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제주상공회의소. ⓒ제주의소리
제주상공회의소는 ‘국내 수출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18일 개최했다. 제공=제주상공회의소. ⓒ제주의소리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제주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주지역사업평가단이 주관한 ‘국내 수출바이어 초청 상담회’가 18일 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상담회는 롯데마트, 현대홈쇼핑 등 7개 국내 수출 기업 관계자와 제주 헬스·푸드 기업 12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1대 1 상담으로 진행했다. 19일에는 중국, 홍콩 바이어를 대상으로 비대면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수출 상담회는 지역 주력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상공회의소는 “최근 해외 마케팅이 온라인으로 편중돼 대면 수출 상담 기회가 제약된 가운데, 이 행사는 국내 수출 기업 관계자에게 직접적인 제품 홍보를 통해 도내 청정 헬스·푸드 업체들에게 새로운 시장 창출 기회를 제공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상담회 참가기업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사전 매칭을 통한 1대 1 수출 상담 등으로 수출 상담의 효과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거래 성사율을 높이기 위해 향후 현장 방문을 지원하는 등 신뢰성을 제고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제공=제주상공회의소. ⓒ제주의소리
제주상공회의소는 ‘국내 수출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18일 개최했다. 제공=제주상공회의소. ⓒ제주의소리

이번 상담회에서는 총 47건의 상담과 4억4000만원 상당의 구매 의향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19일에는 중국, 홍콩 바이어를 대상으로 1대 1 비대면 온라인상담회를 개최해 20건의 상담과 1만4000불 상당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실제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제주FTA활용지원센터를 통해 통관을 비롯한 수출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