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0시13분쯤 제주시 한림읍 동명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이를 본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집 안에 있던 거주자가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에 나섰지만 실패하자, 곧바로 탈출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1층 주택 52.89㎡와 가스레인지 등 가재도구를 태우고 23분 만에 꺼졌다.
서부소방서는 “사골을 끓이다 뜨거운 느낌에 일어나 보니 주방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거주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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